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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의 봄

    2022.05.08 by exodus629

  • 밭이랑을 푸른빛으로 물들이는 어린 새순들

    2022.05.08 by exodus629

  • 꽃샘잎샘 설악산 봄눈 길에서

    2022.03.20 by exodus629

  • 아무쪼록 행복하길 빈다

    2022.02.25 by exodus629

  • 하얀눈 소복히 쌓인 평화로운 설명절 아침의 기도

    2022.02.02 by exodus629

  • 2022 새해 첫날 을왕리 바닷가에서

    2022.01.01 by exodus629

  • 전등사 - 빛바래고 마른 수국꽃을 보며

    2021.12.19 by exodus629

  • 청계노조 영화 <미싱타는 여자들> 시사회를 다녀왔다

    2021.12.08 by exodus629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의 봄

다솜의 뜰 2022. 5. 8. 16:37

밭이랑을 푸른빛으로 물들이는 어린 새순들

지난 4월 중순에 밭을 갈고 이랑에 심은 감자, 옥수수가 싹이 나서 자란다. 감자는 듬성듬성 싹이 나오지 않은 곳이 있으나 조카가 심은 옥수수 이랑은 빈곳없이 새순이 돋았다. 신기하리만치 심은대로 싹을 다틔운 것이다. 조카손이 생명을 살리는 약손이 되어 딱딱한 알갱이에서 연두빛 생명을 움트게 한 것이리라... 아이야, 너도 옥수수처럼 푸른빛으로 세상을 향해 자신감을 갖고 우뚝서기를 바라고 바란다. 어린 새순 농작물들이 가뭄에도 잘 자라기를......

다솜의 뜰 2022. 5. 8. 16:20

꽃샘잎샘 설악산 봄눈 길에서

봄눈 슬 듯 사라질 것들에 동해 푸른 물결 하얀 파도가 보고 싶어 길을 떠났다. 언제나 처럼 사는 게 뭐 이렇게 힘들지하며 위로받고 싶을 때 ’ 그래 거기가자.‘ 하는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전날 폭설로 교통이 원활하지 않다는 뉴스가 걱정스러웠지만 답답한 마음이 더 컸다. 코로나에 발길이 붙잡혀 있는 것도 갑갑증이 나는데, 진심이 진심으로 통하지 않고 왜곡되어 부대끼는 일들이 분통을 터지게 하는 요즘이었다. 나이 육십을 넘어가면서 한 가지 다짐은 후회할 일 덜 만들며 살자 했다. 그런데 뒷머리가 통증으로 치료를 받을 정도로 후회하는 일을 만들고 말았다. 따지고 보면 내가 만든 결과는 아니다. 의외로 자신이 선택한 상황에 대하여 기꺼이 책임지고 노력하는 것이 마땅하거늘 남 탓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로서..

다솜의 뜰 2022. 3. 20. 23:20

아무쪼록 행복하길 빈다

눈에 담아도 마음에 담아도 너는 내게 아픈 사람~! 너의 행복감은 무엇이며 어디에서 찾아야하는걸까??? 아무쪼록 행복하길 빌고빈다~

다솜의 뜰 2022. 2. 25. 01:52

하얀눈 소복히 쌓인 평화로운 설명절 아침의 기도

2022년 설날 아침! 새벽에 일어나 문을 여니 온 세상이 새하얗게 빛난다. 밤새 눈이 내려 펜션 뜰이 온통 하얀 세상이 되었다. 뒤뜰 장독대 항아리에도 정원 나뭇가지에도 눈이 하얗게 소복소복 쌓였다. 참 평화로운 설날 아침 풍경이었다. 가슴에 성호경을 그으며 기도한다. 내 가족과 친구와 지인들이 평화롭고 무탈하기를 빌어본다. 무엇보다 이 설날 아침, 새하얗게 소복소복 눈 쌓인 고요한 풍경처럼 내 마음도 고요하기를 간절히 빌어본다.

다솜의 뜰 2022. 2. 2. 15:48

2022 새해 첫날 을왕리 바닷가에서

새해 새날이다! 주먹을 불끈 쥐고 새해를 시작해보자 살아가다가 또 어느날엔가는 작은 돌에 걸려 비틀거릴지라도 오늘은 다짐하자 조금 더 여유롭기를 조금 더 행복해지기를 조금 더 평화롭기를 조금 더 노여워하기 않기를

다솜의 뜰 2022. 1. 1. 21:27

전등사 - 빛바래고 마른 수국꽃을 보며

베란다 넘어 잔뜩 흐린 하늘을 바라보다가 갑갑하여 옷을 주섬주섬 입고 집을 나섰다. 요 며칠 당연하다 여겨지는 일들이 뒤틀리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불편하다. 처지를 바꾸어 생각해보아도 이해가 안 된다. 무엇보다 어떤 말로도 소통이 안 되는 이 상황이 가슴을 답답하게 한다. 어디로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도심에서 가까운 강화 전등사를 찾아가기로 했다. 몇 해 전에 갔었던 찻집이 생각났고 숲이 있는 곳이어서 정신적 피로감을 덜어 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한 시간여 달려서 도착한 전등사는 겨울날이라서 그런 것인지, 평일 오후라고 그런 것인지, 텅 비어 있는 듯 적막하기까지 했다. 오히로 오늘같은 기분에는 인적이 없는 산길을 걷는 것이 더 편안했다. 전등사로 오르는 길가 숲은 잎을 다 떨군 나무들 사이로 먼 산등..

다솜의 뜰 2021. 12. 19. 23:31

청계노조 영화 <미싱타는 여자들> 시사회를 다녀왔다

지난 토요일(12/4) 영화 시사회를 다녀왔다. 청계노조 조합원들이 1970년대 자신의 권익을 지키려고 투쟁한 역사를 당사자들이 출연하여 증언하는 형식의 다큐멘터리였다 1시간 50분간 상영되는 내내 장면 속 주인공들의 증언에 감정이 이입되어 가슴이 꽉 멘 듯 답답하고 아팠다. 마치 가슴에 맷돌이 얹혀있는 듯 호흡하기조차 힘들어 숨을 몰아쉬기를 여러 번 하였다. 관람석 여기저기에서도 짧고 긴 한숨 소리와 혀끝 차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기도 했다. 은 1977년 9월 9일 청계노조가 운영하던 노동교실을 폐쇄한 국가 폭력에 맞서 투쟁하는 이야기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주인공은 배우가 아닌 평화시장 미싱사이며 청계노조 여성조합원으로 활동하던 실존 인물 이숙희, 신순애, 임미경 외 11명의 노동자였다. 70년대 ..

다솜의 뜰 2021. 12. 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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